최근 이사하면서 인테리어업자를 잘못만나 마음많이 상했었는데

사장님 믿고 가구를 모두 주문했더니 상한 마음이 많이 치유된것같습니다.

처음엔 거실장만 주문제작할려고 방문했던 공방에서

엘더원목식탁보고 와이푸와 어머님이 마음이 움직였었죠

ㅎㅎㅎ 사실 저는 별로였는데...그래서 .

어머님 SS침대, 저희방의 퀸침대, 아이방벙커침대, 1750사이즈의 식탁풀세트,

거실장, 거실쇼파, 거칠책상. ... 

이렇게 와이푸가 한꺼번에 주문할땐  좀...불안했습니다.

전체금액도 정말 많이 지출되었고, 너무 한군데만 맡기는건 제스탈이 아니라서...

하지만 다른공방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저렴하게 제작하여 주셨고

거실장은 제가드린 도면이 무안할만큼 디자인을 깔끔하게 내주셔서 거실이 잘 정돈된 느낌입니다.

여름엔 평상처럼 쓸수 있게 단단하게 제작해주셔서 어머니, 집사람, 아이 모두

만족스러워서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ㅋㅋㅋ

사실 거실을 쇼파에 파묻혀 TV보는 공간으로 만들기는 너무 아까워서

고민끝에 북카페를 생각하고 쇼파도 의자높이로 주문요청드렸는데 사진상으로는 몰라도

실제 공부할 수 있는 느낌이 나네요.

풀세트로 주문했기 때문인지  우울(?)했던 집안분위기가 한층 살아나는것 같고

가격면에서도 많이 도움이 되었던것 같네요.

그래도 아쉬운건 식탁상판을 물푸레나무로 했으면 지출이 조금더 들어도 훨 고급스러웠을것 같은느낌?

어쨌든 집에 오니 나무향도 은은하고 색상도 은은하여 마음이 많이 편안한 느낌입니다.

사업번창하시고 다음엔 책장도 생각해볼게요.......

사정상 사진을 다올리진 못하겠고 몇가지만 올려볼게요.